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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김현수-손태진, 듀엣 하모니 감동 “아름다워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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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율 기자)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의 듀엣 하모니에 김문정 감독이 눈물을 흘렸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무대로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팬텀싱어’에서 권서경-고은성의 ‘Musica(무지카)’에 이을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가 탄생될 것을 예고했다. 지난주 2대 2 듀엣하모니 대결이 방송되면서 장르를 넘나드는 보이스 조합과 원곡과는 180도 다른 감동을 선사해 듣는 즐거움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명의 성악가가 듀엣을 결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텀싱어’ 김현수-손태진 / JTBC ‘팬텀싱어’
‘팬텀싱어’ 김현수-손태진 / JTBC ‘팬텀싱어’
 
그 주인공은 바로 ‘CD를 집어 삼킨’ 테너 김현수와 ‘따뜻한 저음 보이스’ 손태진이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선후배 사이인 김현수와 손태진은 이미 ‘팬텀싱어’ 단 2회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두 사람의 듀엣 무대를 보고 싶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심지어 시청자가 꼽은 최후 4인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김현수-손태진의 조합에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이 듀엣하모니 대결에서 선보인 곡은 케이윌의 ‘꽃이 핀다’로 가요를 성악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손태진은 사전인터뷰를 통해 “원곡이 생각나지 않도록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프로듀서 김문정 음악감독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두 사람의 무대에 푹 빠졌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두 사람의 화음이 너무 아름답고 배음이 너무나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며 호평했다. 이어 윤종신은 “지금까지 나온 라이브 중에 손에 꼽을 만한 최고의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대결을 펼친 듀엣팀 역시 호평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과연 김현수-손태진은 무사히 다음 경연으로 진출하게 됐을까?!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참가자들마저도 최고의 찬사를 보낸 김현수-손태진의 듀엣 무대는 오는 12월 16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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