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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유재석X강호동, 걷고 있는 ‘런닝맨’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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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유재석과 강호동의 조합이 ‘런닝맨’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국민MC라고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런닝맨’을 통해 다시 뭉친다. 이는 2006년 SBS ‘X맨’ 이후 10년 만이다.
 
‘런닝맨’은 ‘이름표 떼기’를 트레이드 마크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SBS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유재석-강호동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유재석-강호동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하지만 긴 시간 같은 포맷으로 지속되어 오다 보니 뻔한 그림에 시청자들은 식상함을 느꼈고, 이는 곧 시청률 하락세로 이어졌다.
 
‘런닝맨’은 이러한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호화 게스트를 동원했지만 떨어진 시청률은 회복하지 못했다. 
 
새로움이 필요했던 ‘런닝맨’. ‘런닝맨’은 유재석과 강호동을 내세워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은 새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멤버 변화를 고려 중이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추가적인 멤버 영입도 고려 중이며 프로그램 포맷 등을 총망라해 대대적 변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닝맨’ 측은 “유재석, 강호동, 하하, 이광수, 지석진까지 5인 고정이 아니다. 추가적으로 어떤 분을 멤버로 영입할 지 마라톤 회의를 하며 고민하고 있다”며 “기존의 검증된 방송인 일 수도, 또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인물도 거론됐다. 사실상 완전히 열어 놓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프로그램 포맷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런닝맨’측은 “‘이름표 떼기’에 대한 애청자들의 사랑을 잘 알고 있지만, 반대로 ‘변화’에 대한 애청자들의 요구도 잘 알고 있다. 신중하게 고민해서 완전히 새로운 시즌 2를 구상하고 있다”며 “애청자들, 출연자들의 의견까지 다양하게 반영해 ‘런닝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는 카드만으로도 ‘런닝맨’을 지켜봐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과연 두 국민MC가 걷고 있는 ‘런닝맨’을 다시 뛰게 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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