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로드FC가 로드걸과 신체접촉 논란을 일으킨 박대성에 대해 사회봉사 징계를 내렸다. 화제가 많았던 이번 사태는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로드FC는 14일 오전 로드FC 035대회의 여러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로드FC측은 “경기 후 박대성 선수가 ‘로드걸’ 최설화씨에게 저지른 신체접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최설화씨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최설화씨에게 원하는 바를 물었고, 최설화씨는 문제가 더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답변을 해왔다. 박대성 선수는 대회 날 대기실에 찾아가서 최설화씨에게 사과하려고 했으나 만나지 못했고, 전화통화로 사과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 FC는 지난 12일 당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했고, 박대성 선수가 최설화씨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최설화씨도 같은 체육인으로서 이해한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로드 FC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박대성 선수에게 사회봉사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14 11: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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