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티격태격하면서 조심스럽게 유이를 향한 마음을 키워 온 정해인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하며 세탁(세진-탁)커플의 케미에도 기대를 높였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8회에서는 건우(진구 분)를 훔치라는 이경(이요원 분)의 미션을 수행 중인 세진(유이 분)의 모습에 분노하며 세진을 향한 짝사랑을 드러낸 탁(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이경은 세진을 건우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건우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계획을 꾸몄다. 이에 이경은 세진에게 “박건우를 네 것으로 만들어라”고 미션을 내렸고, 세진은 건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며 차근차근 미션을 수행해나갔다.
하지만 탁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세진의 모습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탁은 세진을 미행했고 건우와 단둘이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탁은 이경을 찾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물으며 “아닌 건 아니다. 이유가 뭐가 됐든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은 이경과 세진의 행동에 분노하며 그 자리에서 갤러리S를 떠나버렸다.
세진은 이경의 보디가드가 아닌 행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탁을 찾아갔고, “갤러리S로 돌아오라”며 회유했다. 그리고 세진은 탁에게 “돌아와서 대표님 지켜드려라. 덤으로 나도”라며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라고 농담조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세진은 장난이었지만 남몰래 세진을 마음에 두고 있던 탁은 뜨끔했고, 세진에게 자신의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는 듯 황급히 자리를 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14 10: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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