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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 트랜스젠더 보디빌더 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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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 한 트랜스젠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베트남 호찌민 시 보디빌딩 팀 소속 트랜스젠더 남성 켄디(Kendy, 27)에 대해 전했다.
 
원래는 여성이었던 켄디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베트남의 첫 트랜스젠더 보디빌더가 됐다.
 
Next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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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곧 열릴 베트남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목표로 쉬지 않고 몸을 가꾸는 중이다.
 
켄디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Next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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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도전은 베트남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이런 관심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켄디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2017년까지 성전환 수술을 합법화할 예정이며 그들의 신분증에 표기된 성별 역시 바꿔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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