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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칭 포 슈가맨',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한 시네마톡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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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팝 역사상 가장 신비롭고 위대한 가수 ‘슈가맨’의 흔적을 찾아 떠난 기적의 음악 여행 '서칭 포 슈가맨'(감독: 말릭 벤젤룰 | 주연: 말릭 벤젤룰, 시스토 로드리게즈 | 수입/배급: 판씨네마㈜)이 지난 10월 11일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을 진행했다.

▲ 사진=신지혜 아나운서, 판씨네마(주)


지난 8월 제천 영화제에서 영화를 처음 본 이후,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신지혜 아나운서는 “이 영화를 이미 두 번이나 봤는데, 그 때마다 너무 많이 울었다. 원래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시네마톡을 진행하는데 이 영화는 보고 나면 도저히 행사를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오늘은 함께 영화를 보지 않았다”라며 영화의 진한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아름다움’의 정의에 대한 화두를 던진 그녀는 “우리가 무언가를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 그것이 그 종(種)의 본질에 가장 가까울 때다. 우리가 ‘슈가맨’의 삶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의 삶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순수하고 진실된 ‘슈가맨’의 삶의 자세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또한 남아공에서 자신이 슈퍼스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도 우쭐해 지지 않았던 ‘슈가맨’을 향해 그녀는 “그의 삶, 노래,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한결 같고 위선적인 모습이 없다. 인간 본연의 선함과 미덕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이며 그의 삶이 보여주는 미덕을 전했다.

▲ 사진=신지혜 아나운서, 판씨네마(주)


뿐만 아니라 ‘슈가맨’이 음악 활동 외에 시장 선거, 시의원 선거 등 각종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졌던 일화를 언급하면서 그의 ‘도전’이 갖는 위대함과 ‘과정’이 갖는 가치를 관객들에게 상기시켜 주었다. “자신의 가치관과 행동에 일관성을 갖췄으며, 그 결과에 낙담하지 않는 ‘슈가맨’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 시대의 이상적인 리더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기도 했다.

영화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 신지혜 아나운서는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아마 며칠 동안 ‘슈가맨’의 노래가 귓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부디 모든 분들께 그런 여운이 남길 바라며 그 여운이 다시 한번 내가 ‘인간’임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멘트로 시네마톡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본고장 미국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비운의 가수였지만, 지구 반대편 남아공에선 수십 년 간 비틀즈 보다 더 인기 있는 슈퍼스타였던 신비로운 가수 ‘슈가맨’을 찾아나서는 두 열성 팬의 기발한 여정을 담은 음악 다큐다.

단 두 장의 앨범 외에 알려진 바가 전혀 없는 미스터리한 가수 ‘슈가맨’을 둘러싼 흥미로운 비밀들과 이를 파헤쳐가는 과정은 마치 추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지난 10월 11일 개봉,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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