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경수진이 자책의 눈물을 흘리며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했다.
스스로의 자책과 질투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7일 방송된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송시호(경수진 분)가 순간의 질투심에 김복주(이성경 분)의 가방에서 찾아낸 비만클리닉 수첩을 역도부 연습실에 가져다 놓는 것으로 사건이 시작되었다. 송시호가 자진의 행동을 뒤늦게 후회하며 다시 찾으러 가지만 코치가 발견한 후였다.
그런 모습을 목격한 준형(남주혁 분)은 송시호에 “송시호, 너야?” “몇일 전 새벽에 너 봤어 역도장 들어가는거”라고 묻고 “이미 감 잡고 왔으면서 뭘 물어?” “그래 나야 내가 그랬어 내가 일부러 갖다놨어 역도장에” 라고 감출 기색 없는 망설임 없는 대답을 하는 시호는 준형의 화를 부추겼다.
또 준형에게 시호는 “그럼 넌 왜이렇게 화를 내는데? 걔가 뭔데 이렇게 흥분을 하고 사람을 몰아세우는 건데? 네 여친이라도 돼?”라고 물으며 “나도 내가 왜 이러나. 미쳐 가는건 아닌가 걱정되지만, 싫어 니 옆에 누가 있는게 니가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보고 웃는게. 그러니까 나 더 미치게 만들지 마” 라는 혼란스러운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이번 사건으로 상처 받은 건 수첩의 주인인 복주만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복주가 신경쓰이는 준형이 그랬고 송시호는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으며 스스로를 자책하기에 이르렀다.
준형과 헤어진 이후 송시호는 마음을 추스르며 숙소로 돌아오지만 준형과 통화하는 복주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채 전화기를 뺏어 던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08 10: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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