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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악던 사채업자로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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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올 여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SBS '유령'에서부터 최근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던 MBC '골든 타임'까지 성황리에 종영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기영이 올 가을 '비정한 도시'(제작: 온전한 컴퍼니│배급: 인벤트 디│감독: 김문흠│출연: 조성하, 김석훈, 서영희, 이기영, 안길강)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 사진=이기영-영화 '비정한 도시', 인벤트 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 이기영은 지난 8월, 화제를 모았던 '유령'에서 살인사건을 담당하는 검사 ‘임치현’ 역으로 출연.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연기를 과시하며 절제된 감정과 깊이있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최근 종영된 '골든 타임'에서도 칼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정형외과 과장 ‘황세헌’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올 한 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준 이기영이 오는 10월 25일 개봉을 앞둔 '비정한 도시'에서는 악던 사채업자로 '변사채'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이기영은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로, 사채를 갚지 못하는 ‘김대우’(김석훈)에게 장기 적출을 빌미로 협박까지 하는 악랄한 인물로 변신한다. 특히, 자신의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되어 조사를 받는 장면에서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태연한 얼굴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발휘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 가을 '비정한 도시'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입증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할 배우 이기영에 관객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는 가운데, 9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비극을 담은 '비정한 도시'는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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