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가수 이상민과 배우 봉태규가 Mnet ‘싱스트리트’에서 눈물의 열창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30일, 수) 밤 11시 방송.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주제로 한 무대를 앞두고 이상민과 봉태규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먼저 봉태규는 “아버지와 정말 안 친했다.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어느 날 식탁에 평소 아버지가 앉던 자리에 앉아서 혼자 밥을 먹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얼마나 외로웠을지가 느껴졌다. 내가 아버지가 되고 나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현실감이 느껴진다”며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상민은 “나는 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셨다. 너무 어릴 때 돌아가시다 보니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아버지가 계신 가족들이 부럽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민과 봉태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서는 빗속에서 펼친 이들의 ‘걱정말아요 그대’(전인권) 무대가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봉태규의 눈에 어느새 눈물이 차오르고, 이상민도 잔뜩 메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1/30 12: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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