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판도라’ 김남길이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29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판도라’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노후됐던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고 만다. 사상 최대의 사고 앞에 재난 앞에 흔들리는 대한민국, 가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가 시작다는 내용의 영화다.
화제가 됐던 ‘부산행’에 이은 또 한 번의 재난 영화다. 다소 현실감이 떨어졌던 여러 주제에 비해 ‘판도라’ 가장 핫하면서도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인 ‘원전 사고’를 택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김남길은 인사를 전하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던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는 사투리 선생님이 따라다녔었다”면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남길은 “현장에서는 잘해줬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지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뛰쳐 나갈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르마다 연기를 해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능숙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1/29 17: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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