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화랑’ 기대 하지 않을 수 있나요… ‘박서준부터 샤이니-방탄소년단까지’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화랑(花郞)’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출연 배우들에게 있다.
 
‘화랑(花郞)’이 오랜 기다림 끝에 1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이를 기다렸던 시청자 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에 대해 ‘태양의 후예’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주목을 이어가고 있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어떤 것보다 이목을 끄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출연하는 스타들이 아닐까.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 믿고 보는 박서준-고아라-박형식
 
박서준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남성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터에는 ‘반쪽 도라이’라는 말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극 중 박서준이 연기한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전설의 ‘개새화랑’이다. 그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영화 ‘뷰티 인사이드’ ‘악의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킬미, 힐미’에서 선보였던 발랄한 이미지와, ‘그녀는 예뻤다’에서 보여준 달달한 남친 연기를 이번 드라마에서 어떻게 잘 섞어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
 
화랑들 사이의 홍일점 고아라 또한 지켜볼만하다. 공개된 짧은 클립 영상에서는 발랄한 고아라 특유의 느낌을 살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에서는 ‘서라벌 일당백’이라고 적혀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고아라는 신라의 원화인 ‘아로’로 분한다. 진골과 천민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이지만 생활력 강하고, 긍정적이며 솔직 대범한 사람이다. ‘응답하라 1994’에서 이미 탁월한 연기력을 보인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형식의 성장 또한 중요 포인트다. 박형식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오랜 은둔 생활에 까칠해진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박형식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삼백종으로 분한다. 앞서 아이돌이라는 인상보다 ‘상류사회’ ‘가족끼리 왜 이래’ ‘상속자들’를 통해 배우로 사람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다. ‘화랑’에선 또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샤이니 민호-방탄소년단 뷔
 
민호는 포스터에서부터 그 매력이 드러난다. 반짝이는 눈빛, 생동감 넘치는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호는 진골 중의 진골로, 의협심까지 갖춘 열혈화랑 수호로 분한다. 여기에 ‘바람둥이’라는 반전 면모까지 더해지며 그가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상황. 캐릭터 포스터 속 ‘쾌남 수호랑. 제대로 인물값’이라는 카피처럼, ‘화랑’을 통해 보여줄 훈훈하고 호쾌한 최민호의 매력이 기대된다.
 
화랑의 막내를 도맡은 김태형(뷔)는 포스터에서부터 상큼함을 뽐낸다. 윙크라도 한 것처럼 찡긋 감은 한쪽 눈, 동그란 눈매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보는 사람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김태형의 산뜻하고도 귀여운 모습이 캐릭터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다. ‘순수 한성랑. 일급수 영혼’이라는 카피처럼,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두고 배우로 돌아올 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도지한, 서예지까지 화랑에 합류하며 역대급 젊은 스타들이 등장할 예정인 ‘화랑’. 사람들의 시선이 ‘화랑’에 쏠리고 있다.

노한솔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