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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커리어 우먼 한혜린, 손호준에 대한 사랑이 집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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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의 한혜린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왔다.
 
장앤고 법률사무소 대표의 외동딸이자 지적이고 의견이 분명한 변호사로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던 하연(한혜린)도 사랑 앞에서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눈물을 흘리는 여자였다.
 
지난 24회 방송에서는 하연의 지속적인 구애에도 장고(손호준)는 미풍(임지연)과 교제를 시작했다. 장고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는 미풍”이라며 금실(금보라)의 생일 파티 자리에 온 하연에게 “하연아, 이건 아니잖아. 우리 앞으로 이런 어색한 자리 만들지 말자”라고 말해 하연을 파르르 떨게 했다.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쳐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쳐
 
분노가 극에 달한 하연은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하연은 장고의 손을 뿌리치고 가다가 순식간에 교통사고가 났다. 곧장 응급실로 향했지만 하연의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울부짖는 하연의 모습에 장고는 충격을 받았다.
 
25회 예고에서는 하연을 보고 놀라는 금실에게 자신의 상황을 장고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장고와 미풍의 연애전선에 빨간불이 켜질 것임을 암시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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