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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시청자까지 울린 ‘눈물 명장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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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공항가는 길’ 김하늘의 눈물이 마음을 두드린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던 김하늘이 멜로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을 통해, 섬세하고 성숙한 ‘어른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 것. 갖가지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눈물’이 일으킨 반향이 심상치 않다.
 
김하늘은 ‘공항가는 길’에서 주인공 최수아(김하늘 분)역을 맡았다. 베테랑 승무원이자 워킹맘인 최수아는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만난 서도우(이상윤 분)에게 공감하고, 서로 위로가 되어주며 전환점을 맞는 인물.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하늘의 ‘눈물’이 있다. 이쯤에서 시청자 마음을 두드렸던 김하늘의 눈물 명장면을 살펴보자.
 
‘공항가는 길’ 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공항가는 길’ 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 한강의 여명, 툭 떨어진 공감의 눈물
 
2회에서 최수아는 타국에서 딸의 유해를 품에 안고 돌아온 서도우와 비행기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함께 한강의 여명을 마주했다. 그 순간, 서도우는 딸이 그리워했던 한강 바람에 딸의 유해를 조금 날려보냈다. 그 모습을 보며 최수아는 눈물을 툭 떨어뜨렸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공감하는 최수아의 모습은 서도우의 가슴에 쿵하고 다가섰다.
 
# 장례식장의 슬픔, 폭풍처럼 밀려온 위로의 눈물
 
6회에서 서도우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최수아였다. 공감과 위로로 엮였던 두 남녀가 ‘인연’이라는 고리로 묶이게 된 것이다. 서도우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그때 최수아가 장례식장으로 달려왔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최수아 역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최수아는 서도우에게 위로가 됐다.
 
‘공항가는 길’ 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공항가는 길’ 김하늘 / KBS ‘공항가는 길’ 화면 캡처
 
# 결국 알게 된 친구의 과거, 안타까움의 눈물
 
최수아의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과 최수아의 친구 송미진(최여진 분)은 과거 사랑하는 사이였다. 최수아는 그 사실을 모른 채 박진석과 결혼했다. 그리고 9회에서 최수아는, 송미진이 늦은 밤 박진석이 머무르는 호텔방에 들어갔음을 들었다. 물론 최수아는 믿지 않았다. 10회에서 최수아와 송미진은 마주했다. 친구와 남편의 과거. 힘겨운 최수아가 흘린 안타까움의 눈물이다.
 
# 찰나의 접촉, 헤어짐을 예감한 슬픔의 눈물
 
최수아는 서도우와의 관계를 끊어버릴 것을 결심했다. 어렵게 헤어짐을 고한 후, 두 사람은 우연처럼 마주했다. 앞서가는 남편 박진석. 서도우는 조심스럽게 최수아의 손을 잡았다 놓았다. 최수아는 밀려드는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쏟았다. 서도우는 그런 최수아를 바라보며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다. 헤어짐을 예감한 두 남녀의 감정과 최수아의 눈물은 안방극장마저 눈물로 물들였다.
 
이외에도 최수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매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려왔다. 이는 한 편의 문학작품처럼, 한 폭의 수채화처럼 풍성한 ‘공항가는 길’의 감성과 배우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하늘. 이제 중반부를 넘어선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의 눈물은 또 어떤 반향을 불러올 것인지, 시청자의 감성을 어떻게 자극할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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