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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miss me?’ 아이오아이(I.O.I), 마지막 혹은 또 다른 시작… ‘꽃길 넘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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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장이 시작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날아 오를 준비를 마쳤다.
 
17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이오아이(I.O.I)의 이번 앨범 ‘miss me?’는 11명 완전체 모습을 그리워하며 기다려 온 팬들에게 ‘아이오아이가 보고 싶었어?’라고 물음과 동시에 ‘앞으로도 아이오아이를 그리워 해 줄 거지?’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 곡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빠른 리듬에 ‘너무너무너무’와 ‘자꾸자꾸자꾸’가 반복되며 사람들의 귓가에 아이오아이를 각인시키는 듯, 중독시키는 듯 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공개된 안무는 ‘너무너무너무’ 아이오아이 멤버 11명 모두가 다 어울어지지만 개개인들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있게 구성됐다.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혹은 모두가 독특하게 사방으로 흩어지거나 모여 유니크한 아이오아이만의 매력을 뽐냈다.
 
더블 타이틀인 ‘잠깐만’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가창력이 드러나는 곡이었다. 메인 전소미의 톡 쏘는 목소리와 주결경과 유연정의 시원한 고음을 필두로 마치 꽃이 피는 듣한 느낌의 노래가 이어졌다.
 
신곡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힘을 준 곡이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회사 PD님이라 너무 떨렸다.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기도 했다”며 “애교를 왜 그렇게 못하냐고 혼났다. 감정을 좀 넣어보라고 하기도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멤버가 많은 만큼 노래 녹음도 한참이었다. 유연정은 “한 곡 하면 이틀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잠깐만’ 같은 경우에도 하루 종일 이틀 걸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뭐였을까. 강미나는 “첫 데뷔 쇼케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연습생이 아니라 가수로서 선 무대다”고 말했고 유연정 “아이오아이 첫 해외 스케줄이 생각난다”며 “외국 팬분들이 너무 신기했다”말했다. 이에 소미는 “한국 사람이 아닌데도 따라불러주셔서 마음이 좋았다”며 “이게 팀이구나라고 느낀 것 같다”고 웃었다.
 
마지막 장이 시작된 그들은 아직 이후 활동에 대해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전하며 “이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멤버들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듯 했다. 김청하는 “아이오아이 날을 정해서 1년에 한 번은 꼭 모이는 날을 갖자 했다”며 “너무나 당연한 존재가 돼버려서,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얘기한 날이 있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이어 “우린 소속사가 다 다르다. 어딜 가든 꼭 한 명은 있을 것 같다”며 “이후에도 든든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아이오아이(I.O.I) / 톱스타뉴스 조슬기기자
 
김세정은 “PD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우리 기억 속에 아이오아이가 있고 팬 분들 기억속에 아이오아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마 ‘응답하라 2016’이 나온다면 아이오아이가 꼭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이오아이를 추억 속에 넣을 준비를 했다.
 
이어 그는 “꽃길을 걸으려면 실력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의지를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에 더 기대 많이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마지막 포부를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꽃길만 걷길 바랬던 그들이었기에 마지막 앨범이 더 애틋하다. 그들의 애틋함은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 팬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그들의 앞길에도 꽃길만 있길 바란다. 이번 앨범이 그들에게 단순히 마지막 장이 아니라 더 광활해질 2편의 연결부분이길. 아주 아쉽게 끝나 2편을 더 기다리게 되길. 꽃길을 넘어 날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18일 SBS MTV ‘더쇼’ 에서의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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