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1TV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 감독, 양진우, 왕지혜, 연준석, 노정의, 김동완, 서지희, 오재무, 최정윤, 김혜선, 강성민이 참석했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의 보호자이자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들의 각광을 받는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 '김태평'(김동완)의 따뜻한 가족애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가족극이다.
아역 4인방 중 연준석은 극중 함경북도 무산 출생의 19세 탈북자 청년으로 먼저 탈북한 형을 찾아 헤매다 태평의 가족이 된 리철용역을 맡았다. 이민국 수용소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마스터할 만큼 부지런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완벽하게 캐릭터 소화를 위해 촬영 전부터 북한 사투리 연습에 매진했다는 연준석은 “북한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며 “감독님 조감독님이 탈북자를 소개시켜줘서 연락을 주고 받으며 그 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오는 11월 5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