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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올리기 3주 전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홀로 웨딩촬영 나선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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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결혼식을 올리기 3주 전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홀로 웨딩촬영에 나선 여성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결혼이 깨진 후에도 혼자 꿋꿋하게 디즈니랜드에서 웨딩촬영을 한 미국 여성 브룩 라우리(Brooke Lowry)의 사연을 소개했다.
 
브룩은 결혼식 3주 전 남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파혼한 뒤, 슬픔에 잠긴 채 준비하던 결혼식을 정리해갔다.
 
D Park Photography
D Park Photography
 
그러던 그녀는 이미 비용까지 지불한 '디즈니랜드' 웨딩촬영이 살면서 다시없을 기회라고 여겨, 혼자라도 촬영을 감행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포토그래퍼가 그녀의 '나홀로' 웨딩촬영에 동원됐다.
 
D Park Photography
D Park Photography
 
촬영이 시작되자 브룩은 아름다운 제작 드레스를 입고 디즈니랜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실제 디즈니 공주가 살아난 듯 한 고운 자태를 뽐냈다.
 
촬영 후 브룩은 "파혼 후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고 혼자 웨딩촬영을 하는 게 청승맞은 것 같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D Par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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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는 "이번 촬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일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한층 단단하고도 당당해진 여성의 면모를 보였다.
 
D Par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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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Par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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