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귀여운 만취녀로 변신…‘반전 매력’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임지연이 귀여운 만취녀로 변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9회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공모전을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연은 포장마차에서 장고(손호준 분)와 마주 앉아 탈북과정에 대해 회상하더니 끝내 눈물을 쏟았다. 
         
덤덤하게 이야기에 나섰지만 감정이 북받쳐 올라 오열하는 임지연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술에 취한 임지연이 비틀 거리며 길을 걸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갈지자로 걸어가던 임지연의 뒷모습은 짠하게 보이다가도 “안 취했다”고 외칠 때면 귀여운 만취녀의 분위기가 풍겼다. 
        
이는 그동안 가장이기에 갖는 책임감으로 한 번도 흐트러짐 없었던 미풍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임지연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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