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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우주의 크리스마스’ 심은진, “김지수와 친구 역할? 언니가 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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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심은진이 극중에서 김지수와 친구로 나오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이야기 ‘우주의 크리스마스’.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우주의 크리스마스’ 언론시사회에는 김경형 감독을 비롯한 김지수, 허이재, 심은진, 윤소미, 장경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개최되었던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의 호평을 연이어 받기도 한 ‘우주의 크리스마스’.
 
‘우주의 크리스마스’ 심은진 / 뿌리깊은나무들(주) 영화사삼십육번지(유)
‘우주의 크리스마스’ 심은진 / 뿌리깊은나무들(주) 영화사삼십육번지(유)
 
같은 이름으로 닮은 일들을 겪고 있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를 통해 삶의 희망과 기적을 전하고 있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단순 판타지적인 시간 교차가 아닌, 소소한 일상 사이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적과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판타지 감성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우주의 크리스마스’ 언론시사회에서 심은진은 김지수와 친구로 나온 것에 대해 “처음에 지수언니가 염려를 하셨었다. 괜찮겠냐고. 저는 오히려 언니가 더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극중 나이가 38살이라 저는 손해볼 게 없는데 언니가 어린 나이를 소화하셨던 게 더 특별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은진은 “지수 언니와 제가 나이 차이가 있는데 친구 역할을 해서 안 맞는다는 건 전혀 없었다. 촬영 현장에서 둘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 수다를 많이 떨다보니 오히려 친밀감이 더 있었던 거 같다. 촬영 현장 때 언니가 되게 잘 챙겨주셔서 어려움 없이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공이 흘러 넘치는 감독과 제작사, 배우들이 만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오는 10월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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