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 ‘택시’ 강수정, “세 번의 유산 후 시험관 여섯 번째에 성공”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택시’의 강수정이 눈물 고백을 했다.
 
20일 방영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무려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그녀 강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강수정은 유산에 대해 “시간이 많이 지나고, 제민이가 있어서 지금은 마음이 많이 치유됐는데 그 당시에는 저는 솔직히 제가 철이 없었던 거 같다. 그때 3년 만에 임신이 됐는데 자연으로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 자랑스러워하고 SNS에도 올렸었다. 시험관도 아닌데 쌍둥이라고. 그렇게 하고 활동을 접었다. 5개월 말이 됐는데 임신 발표가 되고 나서 얼마 안돼 몸이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을 했다가 결국 유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정은 “그런걸 자세히 얘기하기도 그랬고 슬프고 싫었던 거 같다. 저의 계획은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었는데 의외로 빨리 안생기더라”고 덧붙였다.
 
또 강수정은 “원래 그렇게 많이 우는 스타일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서도 못 우는데 1년 후에 책을 내고 인터뷰를 하는데 남편 얘기를 하다가 완전히 터졌다. 그 얘기를 듣고 병실을 뛰어 들어오던 그의 표정이 생각이 나서 못하겠더라. 이후에 세 번의 유산이 있고 시험관을 여섯 번째 성공을 했는데 그때 되니 의사 선생님이 우시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8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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