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은경 기자) ‘그물’이 기존의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을 탄생 시킬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이다.
류승범은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김기덕 감독님에 대한 믿음 하나로 출연을 결심했다. 함께 작업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물’에서 류승범은 북한 어부 ‘철우’ 역을 맡아 또 한번 류승범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품행 제로’의 불량학생 역할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주목 받기 시작해 ‘사생결단’, ‘용서는 없다’, ‘부당거래’, ‘시체가 돌아왔다’, ‘용의자X‘, ‘베를린’ 등에서 순경, 검사, 사기꾼, 수학교사 등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동안 형제 지간인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임순례, 박찬욱, 김대우, 방은진, 임상수 감독 등 대한민국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류승범이 드디어 김기덕 감독과 처음 조우했다.
특히, 류승범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고 있던 류승완 감독의 추천도 한 몫 했다는 후문. 김기덕 감독은 류승범에 대해 “류승범은 순수한 배우이다. 백지 상태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 같은 작업이었다.
‘그물’의 북한 어부 역은 류승범이 잘 소화해줄 거라 믿었고, 훌륭하게 연기해줬다”며 배우에 대한 애정과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한, 외신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서는 류승범의 열연에 ‘자신의 캐릭터에 날것의 강렬함, 본능적인 영민함을 불어넣는다’고 호평했다.
한편, ‘그물’은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은 만큼 보다 대중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10월 6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9/19 14: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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