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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더블유(W)’ 김의성, 한효주 향해 “네가 해피면 나는 새드야. 사랑해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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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더블유(W)’의 김의성이 영원히 사라졌다.
 
14일 방송된 MBC ‘더블유(W)’ (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는 연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오성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블유(W)’ 에서 오성무 (김의성 분)은 연주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마지막으로 연주를 보러 갔고, 연주를 멀리서 지켜보며 “우리는 같이 갈 수 없어. 네가 해피면 나는 새드야. 사랑해 내 딸. 안녕”이라며 사라졌다.
 
‘더블유(W)’ 김의성-이종석 / MBC ‘더블유(W)’ 화면 캡처
‘더블유(W)’ 김의성-이종석 / MBC ‘더블유(W)’ 화면 캡처
 
이내 박수봉 (이시언 분)의 “강철이 아니라 악당들이 사라진 순간 더블유는 끝났다”라며 “그래서 아무도 알지 못했다. 강철은 죽지 않았고, 그 전에 만화가 끝났을 뿐이라는 걸”이라는 나레이션이 이어졌다.
 
모든 게 끝이 난 후 강철은 눈을 떴고, 수봉은 그런 강철의 모습에 “강철도 그때 알았다. 마침내 주인공의 역할이 끝났다는 걸”이라는 설명을 남겼다.
 
성무는 자신이 사라지기 전 “네가 날 편히 보내주길 바랬으나 결국엔 나 스스로 간다. 나는 이미 죽었다. 내 영혼은 시한부야. 또 언제 미칠지 모르니까. 오늘 여기서 인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너는 현실로 나가고 나는 여기서 생을 마친다. 너는 인간이 되고 나는 만화 캐릭터로 남고. 넌 내가 만든 설정값을 벗어나고 난 내가 만든 설정값에 갖혀 죽고. 인생이 참 재밌지 않냐”는 편지를 강철에게 남겼다.
 
이어 성무는 “부디 행복해라. 연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그리고 연주를 만나면 내가 살아있다고 말해줘. 그 애가 슬퍼하지 않게. 이곳에서 더 잘살고 있다고 내가 그린 만화 속에서”라고 덧붙이고는 사라졌다.
  
한편 MBC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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