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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정일우, 까칠남의 따뜻한 반전매력으로 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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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속 까칠남 정일우의 따뜻한 반전매력이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9회에서는 술기운에 입을 맞춘 후 서로 어색해하는 강지운(정일우 분)과 은하원(박소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음주 키스 후 다음날 강지운과 은하원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지운은 은하원을 향해 “처음이었어. 술 마시고 필름 끊긴 거..”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는 은하원이 입 맞춘 것을 기억하는지 의중을 살핀 것이다. 은하원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강지운은 창피함에 그의 머리를 흩뜨렸다.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정일우-박소담 /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방송 캡처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정일우-박소담 /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방송 캡처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척했지만, 강지운의 시선과 신경은 줄곧 은하원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강지운은 강현민(안재현 분)-강서우(이정신 분) 등 다른 형제들과 함께 있는 은하원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질투 했다. 이 같은 강지운의 변화에 하늘집의 직원은 “요즘 참 보기 좋다. 많이 웃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급기야 강지운은 머리 감다 넘어진 은하원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 그리고 그녀를 번쩍 안아 일으켜줬다. 이어 거품기 가득한 그녀의 머리를 감겨주고 수건으로 말려주기도 했다.
       
이어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이런 남자 없다”라고 한 그의 대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훔쳐냈다.
     
이처럼 까칠한 부잣집 도련님에서 다정다감한 훈남으로 변해가는 정일우의 모습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지게 하고 있다.
               
한편,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총 16부작으로 10일 토요일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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