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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진경, 유오성에 “우리 준영이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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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진경이 유오성에게 김우빈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따.
 
7일 방송된 KBS‘함부로 애틋하게’ (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는 준영을 살리기 위해 최현준을 만난 영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부로 애틋하게’ 에서 신영옥 (진경 분)은 최현준 (유오성 분)에게 어렵게 전화를 걸었다.
 
‘함부로 애틋하게’ 유오성-진경 / KBS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유오성-진경 / KBS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 캡처
 
현준과 만난 영옥은 “우리 준영이 좀 살려주세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영옥은 “높은 자리에 계시니까 대단한 의사들 많이 아실 거잖아요. 우리 준영이 좀 고쳐주세요. 무슨 짓이든 시키는 대로 다 할테니까 우리 준영이 좀 살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준은 “영옥아”라고 불렀고, 영옥은 “최현준 검사님처럼 살라고 했어요 내가. 불쌍한 사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억울한 사람 보면 모른 채 하지 말고 약한 사람 보면 편들고 들어주라고”라며 “네 아버지도 그런 분이셨다고. 너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내가 그렇게 가르쳤어요”라고 말했다.
 
또 영옥은 “내가 잘못 가르쳤어요. 나 때문에 준영이가 저렇게 병이 든 거 같은데 내 새끼 불쌍해서 어떡해. 당신이랑 내가 받아야 할 벌을 그 자식이 다 받고 있는 거 같은데 내 새끼 가여워서 어떡해요”라며 준영이 아픈 게 다 자신의 탓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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