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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밀정’ 엄태구, “누군가의 뺨을 그렇게 많이 때려본 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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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배우 엄태구가 극중 뺨 때리는 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실제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토대로 당시 의열단에 일어났던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사실들을 엮어 극화한 영화 ‘밀정’.
 
2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열린 ‘밀정’ 언론시사회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밀정’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였으나 동시에 서양 문물이 들어오던 역동적인 시대였던 이중적 의미를 가진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로 친일을 선택한 인물 이정출과 그가 작전 대상으로 삼게 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달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을 큰 축으로, 이들 사이 펼쳐지는 암투와 회유 작전을 그린다.
 
‘밀정’ 엄태구 / 톱스타뉴스 김헤진기자
‘밀정’ 엄태구 / 톱스타뉴스 김헤진기자
 
이날 ‘밀정’ 언론시사회에서 엄태구는 극중 부하의 뺨을 때리는 신에 대해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은 거 같다. 그 자리에서 누군가의 뺨을 그렇게 많이 떄려본 건 처음이었다. 한 번에 끝내야지만 생각했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숙소 방에 피자들고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한 번에 못 끝냈다. 두 번 테이크를 갔고, 카메라를 한 번 뒤집어서 또 갔다. 그때마다 악마적인 모습으로 때리는 연기를 하셨던 거 같다. 본인은 한 번이라고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네 번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그려낸 영화 ‘밀정’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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