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원티드’, 시청률 소폭 상승하며 4.9% 기록…‘아쉬운 마지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원티드’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밤 방송된 ‘원티드’ 마지막 회는 시청률 4.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의 4.7%보다는 0.2%P 상승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우(박민수 분)를 찾은 후에도 마지막 생방송을 이어가는 정혜인(김아중 분)과 방송팀, 수많은 외압 속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팀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원티드’ 포스터 / SBS
‘원티드’ 포스터 / SBS
 
정혜인과 방송팀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살인교사도 서슴지 않았던 SG그룹 함태섭(박호산 분) 대표를 카메라 앞에 세웠다. 그리고 함태섭이 리얼리티 쇼 ‘정혜인의 원티드’ 방송을 통해, 전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치게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정혜인과 차승인(지현우 분), 신동욱(엄태웅 분)은 증거를 수집했다. SG그룹의 끈질긴 방해가 이어졌지만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증인으로 등장해 생방송에 힘을 보탰고, 기자 장진웅(이승준 분) 역시 7년 전 함태섭의 운전기사를 섭외해 결정적인 증거를 얻어냈다. 이지은(심은우 분) 역시 생방송에 등장해 함태섭을 압박했다.
 
그러나 함태섭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뻔뻔함으로 일관하며 모두를 분노케 만들었다. UCN 방송국 옥상에서 마지막 생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최준구는, 함태섭의 뻔뻔함 앞에 허무함을 느꼈고 옥상 아래로 몸을 던졌다. 결국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 자신의 헛된 욕망이 어린 현우만 괴롭혔다는 자책감 때문. 차승인은 아슬아슬하게 최준구의 자살을 막은 뒤,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한편 생방송 중 함태섭은 경찰에 연행됐다. 함태섭의 연행을 보고도 씁쓸해하는 피해자에게 차승인은 “SG는 끝까지 부인할거고, 함태섭은 어떻게 해서든 법망을 피해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방송 말미 정혜인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잠재적 피해자들의 제보와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방송을 통해 보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원티드’ 최종회는 마무리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는 11.3%를,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8.7%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