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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더블유(W)’ 진범, “강철이 진짜 죽었다고? 누구 마음대로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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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더블유(W)’의 진범이 강철의 죽음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더블유(W)’ (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는 현실 세계로 넘어가게 된 진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W’ 에서 진범은 현실 세계로 넘어가게 됐고, “여기가 어디야. 여기가 어디지. 강철은 어딨어”라며 헤매기 시작했다.
 
 
‘더블유(W)’ 한효주 / ‘더블유(W)’ 화면 캡처
‘더블유(W)’ 한효주 / ‘더블유(W)’ 화면 캡처

강철 (이종석 분)은 “진범은 나를 따라 바깥 세계로 나가 모든 걸 자각했고, 자신의 실체가 없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라고 설명했고, 이어 “진범의 정체가 밝혀지길 나보다 더 열망한 건 그 자신이였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진범은 웹툰 속 강철이 죽었다는 소식에 “죽었어? 강철이 진짜 죽었다고? 누구 마음대로 죽어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십년을 기다렸어. 그놈이 나를 찾기만. 근데 왜 끝이나 어떻게 이게 끝이야”라며 분노했고, 강철은 “그는 내 죽음을 뒤늦게 알고 분노에 떨었고, 그가 만화가 끝나는 걸 막았다. 나랑 끝장을 보기 위해. 그리고 지금은 돌아오는 방법을 몰라서 아직도 거기서 헤매고 있어”라며 이를 설명했다.
 
이내 연주는 의문의 전화를 받았고, “너 돌아왔어? 너 오성무 딸이지. 네가 오연주지. 강철하고 결혼한 여자”라는 진범의 전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MBC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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