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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우결’ 출연 연기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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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 김소은과 송재림이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어떻게 연기를 하고 있을까.
  
1일 서울 청담동에서 SBS ‘우리 갑순이’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 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다.
 
‘그래 그런거야’의 뒤를 이을 ‘우리 갑순이’는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폼나게 살거야’, ‘왕가네 식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화려한 필력을 뽐내며 자타공인 시청률의 제왕, 주말극의 여왕인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 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 SBS ‘우리 갑순이’
 
이날 송재림은 “김소은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9개월 동안 가상 부부로 결혼을 했었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첫 촬영 때부터 편했다. 낯가림이 없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이번에 김소은과는 극중에서 10년 연애를 한 연인 사이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이 10년 커플을 연기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소은 또한 “송재림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해서 친하다. 서로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송재림과 연기 하는 것이 정말 편안하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끝으로 송재림은 “예전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잡혀 살았지만 극중 갑돌이도 갑순이 에게 잡혀산다”며 “서로 극중 캐릭터와 닮아있다. 그래서 더욱 몰입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우리 갑순이’는 8월 말부터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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