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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서하준, 진세연-김미숙 앞 극과 극 태도… ‘양극단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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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옥중화’의 서하준이 진세연과 김미숙 앞에 극과 극의 태도를 보여주며 양극단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중화’는 시청률 20% 고지를 훌쩍 뛰어 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 27회의 전국 시청률은 전회대비 무려 1.5%P 상승한 21.1%, 수도권 시청률은 0.8%P 상승한 21.8%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27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의 금자탑을 쌓은 데 이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으로 ‘옥중화’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쫄깃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7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성지헌(최태준 분)과 함께 윤태원(고수 분)과 정난정(박주미 분)에게 대적하기 위해 비밀상단을 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옥녀와 지헌은 태원이 과거시험을 이용해 정난정 상단과 공재명(이희도 분) 상단에 큰 돈을 벌게 하려는 것을 알아채고 닥나무를 매점해 지물 매입가를 치솟게 한 뒤, 과거가 취소되도록 하며 상단들과 이를 도모한 태원에게 큰 타격을 입히는 다이나믹한 전개가 펼쳐졌다.
 
‘옥중화’ 서하준-진세연-김미숙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옥중화’ 서하준-진세연-김미숙 / MBC ‘옥중화’ 화면 캡처
 
이 가운데 명종(서하준 분)은 옥녀의 든든한 뒷배를 자처하며 극을 뒤흔들었다. 옥녀는 암행어사로 알고 있는 명종을 통해 주상전하께 과거 시험 개최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그에게 기별을 했다. 주막에서 옥녀는 명종에게 “대비마마께서 봉은사를 증개축 하시는데 유생들의 반발이 너무 커서 이를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과거가 열리는 것”, “이번 과거를 보려면 시지를 직접 사야 하는 데 백성들의 삶이 곤궁한데 그런 부담까지 안겨주는 건 부당한 처사가 아니냐”는 이야기와 “정난정 마님께서 소격서를 사사로이 움직여 백성들의 민심을 동요케 하려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이에 명종은 옥녀를 향해 “오늘 네게 들은 이야기는 내가 주상전하께 고할 것이다. 네가 걱정하는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곧이어 명종은 옥녀와의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과거 시험의 재가를 받기 위해 찾아온 윤원형(정준호 분)과 예조판서에게 “과거는 없을 것”이라고 공언한 것. 이 소식을 듣고 당황한 문정왕후(김미숙 분)은 명종을 찾아왔지만 그는 “아무도 들이지 말라”며 문정왕후를 외면했다. 잠시 후 집무실 밖으로 나온 명종은 문정왕후를 향해 “어떤 말씀을 하셔도 소자의 뜻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발걸음을 돌렸다.
 
그 동안 문정왕후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명종은 옥녀를 통해 세상의 부조리와 직면하고, 동시에 자신의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되면서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옥녀와 그 이외의 사람들을 대하는 명종의 태도는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옥녀 앞에서 다정다감한 미소를 짓다가 궐로 돌아오면 웃음기를 지우고 왕의 근엄함과 카리스마 뽐내고 있는 것. 이 같은 ‘옥녀에게만 친절한’ 명종의 두 얼굴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동시에 추후 옥녀와의 관계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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