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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시청률 소폭 상승하며 ‘6.5% 기록’…‘동시간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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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원티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12회는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0%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괴 사건의 진범이 방송팀 수장인 국장 최준구(이문식)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최준구가 범인임을 직감한 뒤 달려가는 차승인과 정혜인의 모습은 시청자 손에는 땀을, 머릿속에는 충격을 안겼다.
 
‘원티드’ 포스터 / SBS
‘원티드’ 포스터 / SBS
 
지난 11회에서 공범인 나수현(이재균 분)이 죽었다. 나수현은 죽기 직전 차승인에게 7년 전 사건이 무엇인지, 자신이 왜 공범이 되어야만 했는지를 알렸고, 12회에서 또 다른 공범 BJ 이지은(심은우 분)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프로파일러 오미옥(김선영 분)과 함께 몸을 숨기고 있는 이지은이 자신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나수현의 죽음을 알았기 때문.
 
정혜인이 생방송에서 범인의 7번째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지은은 오미옥의 전화기를 훔쳐 진짜 범인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다. 같은 시각 부조에 있던 최준구의 휴대전화 진동이 울렸다. 이지은은 범인에게 나수현이 죽었음을, 자신이 오미옥과 함께 있음을 알렸다. 순간 화면은 생방송 중 회의실에서 전화 받고 놀라는 최준구의 모습을 비췄고, 긴장감은 치솟았다.
 
한편 4회를 남겨둔 ‘원티드’가 이제 또 어떤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또 얼마나 충격에 빠뜨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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