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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12살 커플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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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암에 걸린 12살 커플이 서로 보듬어주며 아픔을 이겨나가고 있다.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 뉴욕에 사는 스텔라(Stella)와 루카스 로(Lucas Lowe)의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라는 병을 앓고 있다. 병은 고열, 관절염, 만성피로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머지않아 심각하게 악화된다. 스텔라와 루카스는 병원에서 처음 만난 이후 지금까지도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화학요법을 받는 중이다. 
스텔라(Stella)-루카스 로(Lucas Lowe) / StellaLovesTaylorSwift 페이스북
스텔라(Stella)-루카스 로(Lucas Lowe) / StellaLovesTaylorSwift 페이스북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두 사람은 암 때문에 힘들 때마다 서로를 격려했고, 사춘기가 지나자 이 우정은 사랑으로 변했다.
 
루카스는 “스텔라는 오랫동안 저를 좋아했고, 저도 그랬다. 그래서 이제 사귀기로 했다”고 말했다.
 
병마는 두 사람를 뗄 수 없는 사이로 만들었고,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성숙하게 했다. 그러나 점점 스텔라의 상태는 악화됐고, 의사들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스텔라의 엄마 제니퍼(Jennifer)는 두 아이가 꼭 노부부처럼 행동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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