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상륙작전’ 이정재VS이범수,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대결
  • 신미래 기자
  • 승인 2016.07.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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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기자] ‘인천상륙작전’ 쏟아지는 기대작 속에서 흥행 거둘 수 있을까.
 
2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재한 감독,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박철민이 참석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블럭버스터 답게 스케일은 어마어마했다. 기존 전쟁 영화처럼 총격탄, 액션 등으로 약 110분의 러닝타임을 이어간다.  앞서 말했듯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북 첩보작전 ‘X-RAY’를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 켈로 부대까지 다루며 우리가 몰랐던 ‘인천상륙작전’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다.
 
첩보전의 임무 수행은 음악과 어우러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림계진(이범수 분)과 이정재(장학수 분)의 팽팽한 대결에서 역시 음악이 한 몫했다. 아쉬운 점은 리암 니슨의 극중 짧은 분량이다. 리암 니슨은 단 시간 안에 맥아더 장군의 역을 소화해내야 했다.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민정 기자

 
물론 ‘인천상륙작전’은 숨은 영웅들의 모습을 다룬 영화지만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이 이끌었다는 것은 사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았다. 맥아더의 활약상을 짧은 분량 안에 담아야 하는 건 무리가 있었을 터. 또 맥아더 보다는 숨은 우리들의 영웅의 모습을 담고자 했던 의도였을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과 첩보대원들의 합이 잘어우러져 이룬 성공적인 작전이다. 맥아더 장군과 첩보대원들의 합을 좀 더 보여줬다면 좋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리암 리슨의 연기, 이정재와 이범수의 대결로 매꿨다. 이범수를 속이려는 이정재와 집요하게 그를 쫓는 이정재. 두 사람이 주고 받는 눈빛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조연들과 특별출연한 배우들로 인해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박철민과 6명의 첩보 대원들 김선아, 박성웅, 김영애 등 각자 역할에 맞게 인물들을 잘 소화해 냈다. 특히 이정재-발철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첩보 대원들은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눈길 끌었다.
 
또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답게 당시 현실을 처절하게 잘 담아냈다. 북한군이 점령한 한반도의 모습, 북한군의 횡포 등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서도 소름끼치게 다가왔다. 블록버스터 답게 스케일은 굉장했다. ‘부산행’, ‘국가대표2’, ‘덕혜옹주’ 등 기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천상륙작전’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23일 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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