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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성유리, 스토리에 못 미치는 아쉬운 시청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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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몬스터’ 스토리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는 9.9%(닐슨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신영(조보아 분)이 환한 얼굴로 감격의 포옹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닭살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동안 단호한 강기탄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일방통행 짝사랑을 유지해왔던 도신영이 이번에는 강기탄과 연인처럼 닭살스럽게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제 드디어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고 ‘커플 탄생’이 되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도신영과 데이트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오수연(성유리 분)에 대한 알 수 없는 기억들 때문에 괴로워했던 강기탄이 이제 도신영에게 마음을 준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몬스터’ 강지환-성유리 / MBC ‘몬스터’ 화면 캡처
‘몬스터’ 강지환-성유리 / MBC ‘몬스터’ 화면 캡처
 
그동안 장난스럽고 다소 엽기적이기까지 했던 강기탄과 도신영의 데이트 과정을 감안하면 환한 얼굴로 포옹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낯설게만 느껴진다. 단순히 앞날을 위해서 이용만 하겠다는 입장이었던 강기탄이 결국 거부할 수 없는 도신영의 매력에 빠져 연인이 되는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도건우(박기웅 분)까지 오수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사각관계’가 심화되었는데, 이제 강기탄과 도신영 커플이 탄생하면서 사각 로맨스도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는 변일재가 주축이 된 권력집단의 음모에 인생을 빼앗긴 강기탄의 복수극과 진흙탕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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