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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W’, 이종석-한효주의 만남으로 新 수목극 왕좌 오를까…‘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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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MBC 새 드라마 ‘W’가 수목극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W’ (정대윤 연출/ 송재정 극본)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슈퍼재벌 강철(이종석 분)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웹툰’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효주와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한 이종석의 만남은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효주-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한효주-이종석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지난 4일 ‘W’ 측은 네이버 TV 캐스트 등을 통해 1차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차 메인 예고에서는 ‘웹툰 W’ 속 히어로 강철과 현실세계의 오연주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고, 이후 피투성이가 된 강철을 구하는 ‘흉부외과 의사’ 오연주가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오연주의 아버지이자 유명한 웹툰작가인 오성무(김의성 분)와 강철의 미묘한 사이도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W’의 2차 메인 예고가 공개 됐고, 기존 티저와 예고에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사건의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오성무(김의성 분)의 최고참 문하생 수봉(이시언 분)의 “선생님이 사라지셨어요”라는 대사와 웹툰 작가의 실종으로 시작한 예고는 바로 웹툰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의 피습 장면으로 이어졌다. 
 
‘W’ 포스터 / MBC
‘W’ 포스터 / MBC
 
자신이 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오연주(한효주 분)와 피 흘리는 강철의 강렬한 첫 만남, 연주의 신분을 의심하는 강철의 비서 윤소희(정유진 분), 만화 주인공이 돼 오연주를 찾는 강철, 강철과 오연주의 키스신, 강철의 교통사고 장면과 “오늘이 마지막 회가 될 거야”라는 오성무의 목소리 등 예고에서부터 매 장면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중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것 같으니까”, “오연주 씨, 정체가 무엇입니까”라고 말하는 이종석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도 모른단 말이에요”라며 오열하는 한효주의 표정과 대사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효주는 ‘W’에서 호기심 많은 흉부외과 의사 오연주 역을 맡았다. 2010년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효주는 그동안 영화 활동에 집중해왔기에 이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이에 한효주는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여서 굉장히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피노키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종석은 극중 강철 역을 맡았으며, 강철은 시가 총액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창업자이자 8천억 원의 자산을 소유한 청년재벌이다. 
 
‘W’ 포스터 / MBC
‘W’ 포스터 / MBC
 
강철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18세의 나이에 사격 선수로 올림픽에 첫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로를 바꿔 명문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해 이후 벤처 기업을 세웠다.
 
스펙은 물론이거니와 잘생긴 외모, 실력과 근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만능 매력남 강철의 행보는 ‘더블유’를 관통하는 핵심 스토리이자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주인공 강철이 현실 세계가 아닌 ‘웹툰’ 속 인물이며 강철의 열혈팬인 오연주가 웹툰 속으로 들어간다는 파격적인 설정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벌써부터 ‘철연주’ 커플로 불리는 이종석 한효주와, 파격적인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나인’의 송재정 작가, 그리고 유머와 스타일을 갖춘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또 진정한 강자가 없는 수목극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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