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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임예진-정해인, ‘처가 살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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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SBS ‘그래, 그런거야’ 임예진과 정해인이 ‘처가살이’를 결정하며, 훈훈한 ‘예비 장서(丈壻)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 43회 분에서는 정해인(세준 역)이 결혼 후 처가에 들어와 살라는 예비 장모 임예진(태희 역)의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더 이상 ‘앙숙’이 아닌 다정다감한 ‘장서 사이’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임예진은 정해인에게 신혼집 월세와 생활비를 아낄 겸 처가살이를 제안했던 상황. 이어 임예진은 정해인이 처가살이를 자처한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딸 남규리(나영 역) 없이 혼자 사는 게 자신이 없다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예상치 못한 제안에 곤란해진 정해인은 “어머님 저 싫어하시잖아요”라고 반문했지만, 임예진은 “나 다 내려놨어. 이러고저러고 이제 내 사위 아냐”라며 “어떡해서든지 잘 살게 도와주고 자네 성공하는 거 꼭 볼 거고. 그러니까 나 좀 도와줘”라고 정해인을 향한 지지를 고백했다. 결국 정해인은 처가살이를 수락했고, 임예진은 “유서방”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사이좋은 예비 장모와 사위의 면모를 과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정해인은 임예진과의 약속대로 남규리와 가족들에게 결혼 후 처가살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임예진이 정해인을 탐탁치 않아했던 것을 걱정한 김해숙(혜경 역)이 이를 반대했던 터. 정해인은 임예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 결심했고 자신 있어요. 엄마. 멀지 않아 ‘우리 사위 최고!’ 그러시게 제가 해요”라고 힘찬 각오를 전하며 설득에 나섰다. 더불어 정해인은 차마 먼저 말 못했지만 임예진과 같이 살겠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했던 남규리를 언급하며, 확고한 결정을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 출연진 / SBS ‘그래 그런거야’ 화면 캡처
‘그래 그런거야’ 출연진 / SBS ‘그래 그런거야’ 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임예진은 자신의 부탁을 선뜻 들어준 예비 사위 정해인에 대한 ‘특급 애정’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임예진이 시종일관 웃음을 지은 채 딸들에게 “사위가 나를 알아주잖아. 엄마 행복해”라고 정해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던 것.
 
더욱이 임예진의 김해숙 앞에서까지 못 말리는 ‘예비 사위 사랑’을 이어갔다. 무작정 처가살이를 하겠다던 정해인이 신경 쓰인 김해숙이 임예진에게 결혼 초에는 애들끼리 살다가 나중에 같이 사는 게 어떠냐고 물었던 상태. 이에 임예진은 “솔직히 유서방 마음에 안 찼어요. 그런데 그동안 몇 차례 보면서 생각 달라졌어요. 내가 그 난리를 치는데도 기 안 죽는 게 건방지다 하면서도 한편 믿음직스럽고”라며 “나영이 돈 곁눈질 안했대서 기특했고요. 내가 저한테 어떻게 했는데 유감이 있어도 엄청 있을 텐데, 나 걱정돼 같이 살아준다는데 정말 감격했어요”라고 정해인을 향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고, 마침내 김해숙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임예진과 정해인은 남규리를 사이에 두고 까끌한 관계를 이어갔던 상태. 그러나 정해인의 쿨한 처가살이 결정으로 감동받은 임예진이 남다른 예비 사위 사랑을 표하면서, 새로운 ‘장서 케미’를 결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임예진이랑 정해인 케미 완전 터짐!”, “세준이 역시 진국남! 처가살이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멋있어요”, “나영이 엄마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저렇게 바뀌다니!! 오늘 진짜 웃겼어요”, “세준이의 처가살이가 어떨지 정말 기대되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4회는 10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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