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정학 처분을 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 차영훈, 극본 이경희)에서 신영옥 (진경 분)은 여학생을 데리고 교장실을 찾아갔고, 신준영 (김우빈 분)의 정학 처분 소식에 여학생을 향해 “우리 준영이가 너 구해주려다가 억울하게 바가지를 썼는데 얘기해보라”며 추궁했다.
이에 교장은 “이 여학생 증언에 따르면 그 남학생들이 추근댄 적도 없고 얘기를 나눴을 뿐인데 신준영이 일방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답니다”라고 말했고, 분노한 영옥은 “너 정말 그렇게 말씀드렸니? 왜 거짓말을 해? 너 부모가 시켰니. 아무리 네 목숨 구해줬어도 가난한 과부 아들 말고 돈 많은 집 아들 편 들라고?”라며 여학생의 따귀를 때렸다.
영옥은 교장 앞에 무릎을 꿇고는 “준영이 앞으로 검사가 될 앤데 이런식으로 빨간줄 그어버리시면 죽으란 소리다”라며 정학 처분을 취소해줄 것을 애원했다.
신준영은 장정식 (최무성 분)의 말에 자신의 생부가 검사였음을 알게 됐고, 친모인 영옥이 술집 주방에서 과일을 깎는 일을 하다가 친부와 만나게 됐음을 알게 됐다.
또한 준영은 영옥이 자신에게 검사되라고 난리를 치는 것도 아버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을 검사 만들어서 죽기 전에 아버지 한번 찾아가 생색을 내보고 싶어 하는 것 또한 알게 됐다.
준영은 집으로 가 영옥에게 밥을 달라고 했고, 영옥은 “너 줄밥 없어. 경찰서에서 콩밥 달라고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준영은 “콩밥을 경찰서에서 주나 교도소에서 주지, 우리엄마 무식해서 큰일 났다”라고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어 준영은 “나 과외 안 해. 내일부터 당장 과외 선생 잘라”라며 “30만원 짜리 반지하 방에 살면서 150만원짜리 과외 선생이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영옥은 준영에게 “그 기집애 왜 구해줬어?”라고 물었고, 영옥의 물음에 준영은 “그니까 내가 정신이 돌았다. 엄마가 내 과외비 벌려고 술집에서 술 따르는 거 알고”라고 밝혔다.
준영의 “꿈 깨. 엄마 닮아서 내가 얼마나 머리가 나쁜데. 그깟 고액 과외 시킨다고 어떻게 내가 검사가 되냐”라는 말에 영옥은 “그래. 사람 패고 주먹질에 밥 빌어먹고 살든 감방에서 콩밥을 얻어 먹고 살든 너 멋대로 살아”라며 속상해 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2회에서는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게 된 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준영은 자신의 생부가 최현준 검사인 것을 알게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7/08 18: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