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레임 한 프레임 정성을 기울여 만든 영화”…영화 ‘타워’ 제작보고회 현장 [KSTAR PHOTO]

(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영화 '타워'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타워' 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타워'의 제작보고회 현장은 따뜻한 감동이 담긴 영화인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실제 소방대원과 건축가의 인터뷰를 담은 ‘오프닝영상’과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메인예고편 영상’은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가 선사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과 긴박감,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드라마를 예고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영화의 원동력이 되어줄 ‘타워스카이’의 사람들을 그린 캐릭터영상과 배우들과 감독, 현장 스탭 모두가 고군분투했던 200일의 기록을 담은 제작기 영상까지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상공개에 이어 진행된 키워드 토크에서는 화재사건을 다룬 영화인 만큼 ‘뜨거운 만남, 뜨거운 열정, 뜨거운 도전, 뜨거운 고백’의 ‘뜨거운’을 주제로 한 네 가지의 키워드 토크 타임이 진행,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작품의 수장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타워'는 지난 2년 간 배우와 스탭 모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열심히 고생한 만큼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타워'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소방대장으로 분한 설경구는 “'타워'는 한 프레임, 한 프레임 스탭들이 정성을 기울인 작품이다”라고 전하며 “유독가스로 두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무거운 핼멧을 쓴 상태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무척 힘들었지만 고생한 만큼 각별한 작품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워'를 통해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에 처음 도전하는 손예진은 “여러 사람들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의리와 동지애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 촬영이 끝날 때 너무 아쉬워서 주변에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 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함께 동고동락한 배우, 스탭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상경은 “'타워'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하는, 굉장한 도전이나 모험과도 같은 작품이다”라고 영화를 소개했으며 “따뜻한 연말에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같은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서로에 대한 끈끈한 동료애는 제작보고회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으며, 나아가 올 겨울 단 하나의 감동 대작 '타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던 '타워'의 제작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올 가을 최고의 감동 대작 '타워'는 오는 12월 관객들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배여정 기자

baeyj@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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