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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유오성에 “검사님 오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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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유오성에게 재수사를 요청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 차영훈 극본 이경희) 노을이 최현준에게 찾아가 재수사를 부탁했다.
 
이날 경찰의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간 노을(배수지 분)은 “학생 아버지를 친 범인이 자수했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노을이 본 사람은 이 사람이 아니었고, 자수한 사람에게 “이 아저씨가 우리 아빠 뺑소니 범이라고요? 이 아저씨 아니에요. 여자였다고요. 빨간 스포츠 카. 아저씨가 왜 죄송해요. 아저씨가 그런 거 잖아요. 왜 그러세요?”라며 울분을 토한다. 
 
그런가하면 신준영(김우빈 분)은 비오는날 최현준(유오성 분)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이에 최현준은 “나중에 내 후배로 꼭 다시 봅시다. 학생 내가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10분 괜찮아요?”라고 말하는데.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유오성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유오성 /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화면캡처
 
그때 노을은 최현준 차에 돌을 던지며 경호원에게 붙잡힌다. 이야기를 들은 최현준은 노을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고, “내차가 학생한테 무슨 잘못이라고 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노을이 “스무번도 넘게 찾아왔는데 계속 피하셨잖아요. 이렇게 안하면 저같은 얘 만나주지 않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하며, “우리 아빠 뺑소니 수사 이렇게 끝내시면 안돼요. 범인이 안잡혔다고요. 형사 아저씨가 그랬어요. 최현준 검사님이 오시자 모든 게 바뀌었다고”라며 전한다.
 
이어 “그 삼류 소설을 듣고 있을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에요. 멀리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뒤돌아서자 노을은 “제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사는지 말안했는데요? 제가 누군지 알고계셨죠? 그래서 피하셨죠?”라고 맞받아치는데.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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