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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언니쓰, ‘셧업(Shut Up)’으로 꿈 잭팟 터뜨렸다… ‘뮤직뱅크서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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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언니들의 꿈, 그 잭팟이 드디어 터졌다.
 
2016년 하반기로 들어선 첫 날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unnies)’의 신곡 ‘셧 업(Shut Up)’이 공개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본격적인 꿈 이루기에 나섰다.
 
‘언니쓰’는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민효린의 꿈 중 하나인 ‘걸그룹 프로젝트’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민효린의 꿈을 위해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가 프로듀싱과 안무를 맡았고, 이어 유희열이 피쳐링을 맡으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최고령’이라는 말 답게 우여곡절도 많았다. 홍진경은 몸치-음치-박치 3박자로 프로듀서 박진영마저 포기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홍진경은 자신에 대해 “걸그룹 할 자격 없는 사람이 이러고 있으니 여러 사람 힘들구나”라며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진경 뿐만 아니다 김숙과 민효린, 제시,라미란 모두 어정쩡한 댄스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긴 했지만 박진영에게 “이렇게 해 가지고는 망신당하는 수가 있다”는 잔소리를 들으며 춤에 매진해야 했다.
 
그러나 언니쓰는 모든 것을 극복했다. 홍진경은 ‘셧 업(Shut Up)’의 두 번째 녹음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녹음 전 3일 동안 피 터지는 노력으로 일궈낸 것. 개인활동과 해외활동으로 바빴던 소녀시대(SNSD) 티파니 또한 아픈 목을 참아가며 열심히 참여했다. 또 이번 무대를 위해 언니쓰 여섯 멤버들은 밤을 꼬박 새며 연습에 몰두하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그 결과 언니쓰의 데뷔곡 ‘셧 업(Shut Up)’은 잭팟이 터졌다. 1일 음원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언니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민효린 뿐만 아니라 여섯 언니들의 꿈이 이뤄져 가는 것.
 
또 주목해야 할 점은 언니쓰의 ‘셧 업(Shut Up)’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는 사실이다. 최근 녹화에서 박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에게 자신들처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꿈 지원비로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언니쓰 멤버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V앱 화면 캡처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V앱 화면 캡처
 
언니쓰의 이러한 노력이 모여 오늘 대망의 첫 무대가 공개된다. 언니쓰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음원 1위를 자축하는 V앱을 진행하며 이번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것’은 잃어가고 ‘해야 하는 것’만 늘어가는 팍팍한 현실 그 사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간절했던 꿈. 그 꿈에 대한 언니들의 도전을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세상의 모든 언니들과 모든 사람들의 꿈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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