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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어버이 연합 고소 건으로 30일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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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30일 경찰에 출두한다.
 
30일 다수 매체는 “이상훈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에 임한다”고 보도했다.
 
이상훈은 지난 5월 8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1대 1 코너에서 “계좌로 돈 받기 쉬운 것을 뭐라고 하느냐”는 질문에 “어버이연합”이라고 답하며 “가만히 있어도 돈을 받는다. 정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는 풍자개그를 한 바 있다.
 
이상훈 / 다원이엔티
이상훈 / 다원이엔티
 
이에 대해 어버이 연합은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했다”며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고 이상훈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해당 사건 하루 전 방송인 유병재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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