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스타포커스] 2016 상반기 사건 사고 마약, 음주운전, 성폭행, 주식부당거래까지… ‘이젠 그만’ ③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다사다난했던 연예계, 그 중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아이돌의 몰락’이었다.
 
4월 초 래퍼계의 아이돌 아이언부터 박유천, 강인 최근 일어난 정용화 사건까지 2016년 상반기 아이돌의 수난시대를 되짚어 보자.
 
아이언 / 아이언 인스타그램
아이언 / 아이언 인스타그램
 
# 아이언, 대마초 흡연 혐의
 
지난 4월 1일 아이언은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또 경찰은 아이언 외 9명을 검거해 조사했고, 적발된 이들은 대부분이 음악업계 종사자로 남성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와 힙합 작곡가, 공연기획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됐다.
 
아이언을 비롯해 10명의 사람들은 “이태원 클럽 등에서 만난 외국인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대마초를 구입했고, 자신감과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피웠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강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강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강인, 또 다시 음주 운전
 
강인은 5월 24일 벤츠 승용자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화제가 됐다.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준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강인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강인은 2009년에도 비슷한 사고를 냈고, 얼마 가지 않아 연달아 폭행 시비로 화제가 되는 등 물의를 빚어 반강제로 군입대를 해야했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박유천, 성폭행 혐의로 4차례 고소
 
6월 10일 박유천 본인의 생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사건이 터졌다. 한 여성이 박유천을 상대로 성폭행 고소장을 발부한 것. 이후 또 다른 피해자 3명이 등장에 고소장을 제출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경찰 진술조사에서 박유천이 자신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화장실 손잡이를 잡고 못 나가게 막았다는 비슷한 진술을 내놓았다.
 
그러나 두 명의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일에 박유천이 해외일정으로 국내에 없었다는 사실이 전해졌고, 이에 대해 거짓 의혹이 불거지며 다시 상황은 역전됐다. 현재까지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 수사 전담팀을 꾸려 정확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유천 측은 첫 번째 고소인에 대해 무고-공갈죄로 고소를 한 상태며 첫 고소장 접수 20일 만인 30일 첫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용화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정용화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 정용화, 주식 부당 거래 혐의
 
밴드 아이돌에게도 이번 불운은 피해가지 못했다. 28일 정용화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연예 기획사의 주식 2만 1천여 주를 사들여 2억 여원의 차익을 낸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정용화는 자신의 소속사가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샀다가 팔았다. 그러나 FNC 측은 일부 언론사에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자세히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입장만 내놨을 뿐 이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잇다른 아이돌 논란에 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MBC ‘PD수첩’에서 아이돌의 인성 교육에 대해 “만약 놓치게 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될 거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계속 타질 것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돌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대해 소속사들 또한 아이돌 인성 교육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다사다난했던 아이돌계에 다시 이런 악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