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신개념 드라마-예능 콜라보… ‘짜릿 리얼 로맨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드라마’와 ‘예능’의 콜라보, 거기에 ‘연예인들의 연애’까지, 한 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위험한 작품이 등장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배우들은 ‘진짜 연애’이야기에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기도 하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하석진, 윤소희,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비투비(BTOB) 이민혁, 안보현, 신승환과 손창우 PD가 참석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 드라마와 리얼리티 2개의 장르가 녹아 있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로맨스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와 카메라가 꺼진 뒤 배우들의 실제 모습과 미묘한 감정 기류 등 일상의 모습을 담은 방송이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출연진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또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하석진과 회사원과 ‘기억’으로 연기 성장을 인정받은 윤소희와 더불어 연기돌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비투비(BTOB) 이민혁, 개성파 배우 안보현과 신승환이 참여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예고편에서 부터 알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여섯 배우들의 감정이 느껴졌다. 그들은 ‘진짜일까 생각했는데 진짜더라’라며 어려운 자신들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마지막 회인 8화 대본이 텅 빈채로 공개돼 앞으로 배우들이 어떻게 8화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들기도 했다.
 
캐릭터를 소개하는 도중에도 배우들은 즐거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차강우’ 역을 맡은 안보현은 “남부러울 거 없이 자랐지만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모든 걸 바칠 수 있는 서툰 면이 있는 남자. 멀리서 지켜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매력적 캐릭터”라며 애정을 가지고 소개했다. 이어 하석진 또한 자신이 맡은 ‘박력 역에 대해 “마지막 방송 까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사람”이라며 당당히 말했다.
 
이를 들은 손창우 PD는 “이런 역할(러브라인)을 하게 된다면 혹시나 마음이 생기지 않을 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한 프로다”라며 “(배우들이) 본인의 감정에 충실하게 해줘서 만족스럽게 마무리 했다”며 웃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윤소희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윤소희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아이언 레이디’라는 드라마 촬영 전-후에 일어나는 배우들의 이야기다. 실제 방송에선 60~50%는 ‘아이언 레이디’ 드라마를, 50~40%프로는 리얼리티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손창우 PD는 “기본적으로 틀이 정해져있진 않다”며 “배우들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부추겼다.
 
이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속의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에 ‘고알리’ 역을 맡은 윤소희는 이전 인터뷰서 바라던 ‘액션 연기’의 꿈을 이뤘다. 윤소희는 “운동 원래 좋아해서 잘 맞더라. 원래 잘 안다친다. 다쳐서 걱정도 받고 싶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와이어도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와이어 하나도 안 아파서 ‘와이어 체질인가’ 생각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액션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기도 했다.
 
또 분명 드라마 속의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걸스데이(Girl’s Day) 유라는 “둘 다 다른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정말 일상적인 생활을 다룬 것 같아서, 진짜 내 사생활을 다룬 것 같아서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걸스데이(Girl’s Day) 유라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이어 하석진-유라-안보현의 삼각관계 티저에 대해 누가 더 잘 대해주냐는 질문에 “나한테 너무 어려운 질문만 들어오는 것 같다”고 난감해 하며 “둘이 다르게 챙겨준다. 안보연은 자상하고 하석진은 ‘츤데레’다”라며 한 사람을 뽑기를 거부했다.
 
계속해 티저에 관한 얘기가 이어졌다. 윤소희 강렬한 키스신 티저로 화제가 된 비투비(BTOB) 이민혁은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후끈 달아올랐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후끈 달아올랐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PD는 방송을 위해 배우들의 연애를 응원하고 있진 않을까. 이에 대해 손창우 PD는 “열애설이 나면 축하를 해 줘야할 것 같다. 제가 어떻게 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또 “드라마의 관계가 리얼리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손창우 PD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손창우 PD / 톱스타뉴스 김민정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출연진들은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진짜’ ‘리얼’을 강조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두 장르의 콜라보. 여섯 배우들이 만들어 나갈 ‘썸’ 스토리로 비어있던 8화 대본이 어떻게 채워질 지 결말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오는 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