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버벌진트 음주운전 현장 포착… ‘7월 방송 예정’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힙합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을 자백한 가운데 단속에 걸린 것이 KBS 2TV ‘추적 60분’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버벌진트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된 바 있다. 이때 밀착 취재 중이었던 ‘추적 60분’ 취재진이 음주단속 현장을 취재했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운전자가 버벌진트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취재진은 “술을 얼마나 드셨냐” 라고 질문했고 버벌진트는 “집에서 맥주 세 캔 정도 마셨고 술을 마시다 잠깐 집 앞에 술을 사러 나왔습니다” 라고 답했다. 거리가 가까워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지 않았다는 것.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7%였다.
 
그는 당시 음주 사실을 시인하고 진술서를 작성한 뒤 귀가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그는 본인의 SNS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나흘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된 사실을 자백합니다”라며 “100일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잘못이며, 음주운전자는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저의 무책임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죄의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오는 7월 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추적 60분’에 방송될 예정.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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