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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Jun Hyun Moo), ‘엄마가 뭐길래’ 카메오 출연… 생애 첫 시트콤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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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예능대세’ 전현무가 생애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 사진=전현무(Jun Hyun Moo), sidusHQ

아나운서 출신답지 않게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는 전현무가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연출 강영선, 이지선 / 극본 손근주, 박란, 박연경, 송혜진, 조윤경)에 출연, 특유의 ‘미친 예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현무는 극 중 박서형(김서형 분)의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미 국방부 테러방지 단체의 비밀요원 역을 맡았다.
 
그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미 국방부 비밀요원으로 등장하지만, 어딘가 엉성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나운서 출신 ‘예능대세’ 전현무의 이미지와 묘하게 비슷한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현무는 맹 추위 속 야외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맡은 촬영분량을 잘 소화해 내는 것은 물론, 나문희, 김서형, 류승수 등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고 전해졌다.
 
생애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전현무는 “죽다 살아났다. 3일 밤을 새며 야외촬영을 했는데 너무 추운 날씨에 나보다 스탭들이 고생이 많았다. 정말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구나 라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조금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연기력은 발군이었다. 배우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특히 류승수씨가 영화계 동료 같다고 말했다.”며 역시 ‘예능대세’다운 재치 넘치는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예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연기도 해보고 싶다. 지금의 도전들은 서막에 불과하다. 앞으로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이렇게 생애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전현무가 2% 부족한 비밀요원 역으로 출연하는 MBC 월화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는 오늘 3일(월)과 11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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