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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씨엔블루(CNBLUE) 강민혁-조복래, 역대급 감동 무대에 ‘가슴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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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딴따라’가 역대급 감동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낸 조복래와 강민혁의 형제 듀엣 무대는 마치 조복래가 환생한 듯해 벅찬 감동과 함께 눈물짓게 했다. 특히 가시밭길을 지나온 지성과 강민혁에게 울어도 된다고 말하는 듯한 조복래의 목소리와 따뜻한 미소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감동폭탄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 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16회에서는 ‘울어도 돼’가 조성현(조복래 분)의 곡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는 신석호(지성 분)-정그린(혜리 분)-조하늘(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최준하(이현우 분)의 결심으로 ‘울어도 돼’가 성현의 곡임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특히 형제 듀엣으로 꾸며진 ‘레전드 어게인’ 무대는 그야말로 ‘역대급’ 감동 무대이자 엔딩 이었다. 준하의 소개로 무대로 등장한 생전의 성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더니 그의 진솔한 목소리는 전율을 유발했다. 성현에 이은 하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린 미소는 가슴 한 켠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무대 아래서 하늘과 성현의 무대를 지켜보던 석호, 그린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코끝을 시큰거리게 했다.
 
‘딴따라’ 출연진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딴따라’ 출연진 / SBS ‘딴따라’ 화면 캡처
 
우여곡절이 많았던 가시밭길을 지나고 만난 ‘진실’이라는 꽃길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울어도 돼’ 노래 가사가 마치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성현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느껴져 감동의 쓰나미를 몰고 왔다.
 
형제의 애틋한 아이컨택은 관객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하늘의 비상을 지켜보는 형 성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저릿한 눈물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환상의 무대를 펼친 하늘을 향해 미소 짓는 성현의 따뜻한 눈빛과 미소는 11년전 어린 동생을 귀여워하던 모습 그대로였다. 이에 성현이 살아서 무대에 선 듯한 착각까지 불러 일으켰고,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연출, 음악, 연기 삼박자의 딱 들어맞는 하모니가 역대급 감동 엔딩을 만든 공신이었다. 과거 성현의 모습이 예상치 못한 순간 홀로그램으로 무대에 등장해 먹먹함을 선사했고, ‘눈물치트키’인 ‘울어도 돼’가 시작되자 감동이 휘몰아쳤다. 이어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는 강민혁, 조성현과 연주를 하는 공명, 엘조, 이태선 뿐 아니라 무대 아래서 ‘울어도 돼’ 무대를 지켜보는 지성, 혜리, 채정안, 안내상의 점점 증폭되는 감정 연기가 흡입력을 발휘했고, 이들과 함께 카타리시스를 폭발시켰다.
 
이처럼 역대급 감동 엔딩을 선사한 ‘딴따라’ 16회를 시청한 네티즌은 “형제 듀엣 미쳤네 아 눈물나 죽겠다”, “무대 진짜 멋있었어요 홀로그램 신박해요”, “마지막 엔딩 연출 좋았다 변사장님 우는 거 비춰준건 신의 한수다 이 지옥에서 꺼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울어도 돼’는 눈물치트키다 나오면 눈물훌쩍 코끝시큰이 자동반사인 듯”, “다음주를 기다리면서 다음주가 안 왔으면 하는 이 아이러니함.. 딴따라 2회 남았다!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다음주 수,목요일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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