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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한효주-오연서, 스크린-브라운관 장악한 87년생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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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배우 천우희, 한효주, 오연서 등 87년생으로 올해 서른살이 된 그들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천우희는 관객 6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곡성’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국내외 영화 관계자를 비롯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극중 의문의 연쇄 사건의 목격자 ‘무명’ 역을 맡은 그녀는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앞서 개봉된 ‘해어와’에서 서연희 역으로 김윤우(유연석 분)을 사이에 두고 절친인 정소율(한효주 분)과 라이벌 구도를 펼치며 쫄깃한 삼각관계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영화 ‘손님’, ‘카트’, ‘한공주’, ‘써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충무로가 인정한 배우 천우희는 현재 차기작 ‘마이엔젤’의 캐릭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천우희와 함께 ‘뷰티풀 인사이드’와 ‘해어화‘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 활약한 동갑내기 배우 한효주는 브라운관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우희-한효주-오연서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천우희-한효주-오연서 / 톱스타뉴스 포토 뱅크
 
기존 가지고 있던 청순한 매력을 뒤로하고 ‘해어화’를 통해 이기적인 악녀의 모습으로  성공적으로 연기 변신해 배우로서 캐릭터 선택의 폭 넓어진 가운데 그는 드라마 ‘더블유(W)’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7월 20일 방송이 예정된 미니시리즈 ‘W’에서 활달하고 정 많은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를 맡은 한효주는 밝고 여성스러운 캐릭터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두 살 연하의 배우 이종석과의 로맨스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큰 인기를 모은 배우 오연서 역시 87년생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에 종영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조폭 상남자 한기탁(김수로 분)의 영혼을 품은 미녀 홍난 역을 맡아 일명 ‘아재 빙의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2’으로 돌아온다. 쇼트트랙에서 퇴출되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내몰린 박채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스포츠 드라마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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