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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TAKE2’ 황정음-박기웅, 두근두근 ‘왈츠 로맨스’로 설렘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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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풀하우스 TAKE2’ 황정음-박기웅이 두근두근 ‘왈츠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 사진=풀하우스 take2 방송장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플러스 ‘풀하우스 TAKE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13회 분에서는 박기웅이 광장 분수대 앞에서 “우리 춤출까?”라는 말과 함께 황정음의 어깨를 감싸 안고 고개를 묻으며 뜨거운 감정을 토해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극중 'TAKE ONE'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던 강휘는 자신의 실명 위기 사실을 알고 달려온 만옥(황정음)에게 중국 출장에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던 상황. 강휘가 휘청이며 화단을 더듬어 걸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만옥은 차마 거절하지 못한 채 강휘와 함께 중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강휘는 중국 화보 촬영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만옥에게 “아무데도 안 갈거지? 얼른 촬영 끝내고 올 테니까 여기 내가 보이는 곳에 서 있어야 돼”라고 말하는 등 직접적으로 만옥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패션쇼 리허설 준비를 하는 강휘에게 강휘모(김은숙)가 찾아와 중국 아버지가 보고싶어 한다는 말을 전했던 것. 강휘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아버지(王華英 YUAN HUAYING)를 만나러 갔지만, 이때 강휘의 이복 여동생(張雯 ZHANG WEN)이 나타나 “왜 온거야? 뭘 바라고 여길 온 거냐고?”라며 독설을 퍼붓자 붙잡는 강휘모를 뿌리치고 밖으로 나오게 됐다.
 
그렇게 혼자 공원을 걷던 강휘는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는 분수대 앞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모자(母子)를 발견하게 됐고, 만옥에게 “아프다, 나 좀 많이 아프다”고 전화를 걸었다. 분수대 앞 모자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 엄마와 행복하게 왈츠를 추던 기억을 떠올렸던 강휘는 놀라 달려나온 만옥에게 잠깐만 춤을 추자고 제안했다. “우리도 같이 춤출까? 쉘 위 댄스?”라고 말하며 손을 내미는 강휘의 서글퍼보이는 얼굴 표정에 만옥은 “무슨 일 있어요?”라고 걱정스러움을 드러냈고, 순간 강휘는 말없이 만옥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만옥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슬퍼하는 강휘의 모습은 평소 만옥에 대해 남달랐던 강휘의 뜨거운 마음을 적나라하게 나타냈던 셈. 애절하면서도 로맨틱하게 감정을 폭발시키는 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황정음과 박기웅의 러브라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폭풍 호응'을 얻고 있는 SBS PLUS ‘풀하우스 TAKE 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30분, 주말 오후 11시에,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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