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트와이스 관련 포스트가 2억회 이상 독자들에게 읽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 멤버 쯔위가 포함된 트와이스는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등 9인조 걸그룹으로 소녀시대의 뒤를 이을 한류 걸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발표한 ‘PAGE TWO’는 첫 번째 미니앨범 ‘THE STORY BEGINS’에 이어 트와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뜻과 함께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타이틀곡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등의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으로 각 종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트와이스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16명의 연습생 중 9명이 선발됐다. ‘식스틴’ 최종회에서 나연, 미나, 사나, 지효, 다현, 정연, 채영 등 7명이 먼저 트와이스 멤버로 결정된 후 시청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한 쯔위를 여덟 번째 멤버로, 마지막 멤버로 모모가 합류했다.
국적 구성도 다양하다. 모모, 사나, 미나는 일본 국적, 쯔위는 대만국적이다.
트와이스는 음반 판매량에서도 11만 장을 돌파하며 걸그룹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음반이 판매된다는 것은 걸그룹이라고 해서 남성팬이 구매해준다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 팬들 중에서 앨범을 구매하는 것은 주로 여성팬 이른바 여덕이다. 이처럼 많은 여성팬을 확보했기에 트와이스의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다. 여성팬이 많다는 것은 또한 여성팬의 힘으로 걸그룹 최정상에 오른 소녀시대와 비교된다.
트와이스는 이미 제2의 소녀시대로 도약하고 있다.
한동안 SM, YG, FNC에 밀려 빅3에서 탈락했던 JYP가 갓세븐과 트와이스로 화려하게 복귀해 KPOP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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