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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김현주-김혜수-라미란-송혜교-황정음, 시상식의 여왕은 누가 될까

  • 노한솔 기자
  • 승인 2016.05.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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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솔 기자]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3일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 ‘백상예술대상’의 대망의 막이 오른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드라마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애인있어요’ 김현주, ‘시그널’ 김혜수, ‘응답하라1988’ 라미란, ‘태양의 후예’ 송혜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김현주-김혜수-라미란-송혜교-황정음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백상예술대상’ 김현주-김혜수-라미란-송혜교-황정음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불륜에 빠지는 드라마로 김현주는 ‘도해강’ 역을 맡았다. 도해강은 상위 1%의 삶을 위해 오직 세상의 갑들에게만 헌신하는 갑질 변호사 역할이다.
 
김현주는 김현주는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명연기로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을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드라마로 김혜수는 ‘차수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차수연은 수사자료에 파묻혀 자처해서 다크서클을 키우는 워커홀릭으로 죽은 ‘이재한’ 형사의 자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역할이다.
 
김혜수는 마치 진짜 피해자가 된 듯한 공포를 소름 끼칠 정도의 열연으로 시청자들도 전율케 만들었다.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라미란은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집안의 엄마로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여장부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4~50대 여성의 현실을 진실되게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을 수 있는 ‘갱년기’라는 위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송혜교는 ‘강모연’ 역을 맡았다. 강모연은 흉부외과 레지던트로 정확하고 야무진 성격이지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키는 ‘유시진’에게 마음을 뺏기는 역할이다.
 
송혜교는 강모연 캐릭터처럼 밝고 꿋꿋한 모습은 다소 무거워졌던 극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M3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극 중 인물이 품어야 할 희망과 의지를 절묘하게 녹여내기도 하며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강모연을 완성시켰다.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황정음은 ‘김혜진’ 역을 맡았다. 김혜진은 잘 나가던 집안의 가세가 기울며 완벽했던 미모까지 잃었고 ‘직장인 되기’가 꿈인 평범한 여자 역할이다.
 
황정음은 현실감 넘치는 ‘김혜진’ 캐릭터를 통해 외모로 인한 편견을 극복하고 노력을 통해 능력을 인정 받는 당찬 모습을 열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 수식어를 재확인 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이고, 한층 물오른 코믹 연기와 가슴을 파고드는 공감대 형성 등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방송 내내 호평을 받았다
 
쟁쟁한 드라마들이 대거로 나왔던 올해. 드라마보다 더 쟁쟁한 방송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수상에 영애를 안을 사람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 5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에 JTBC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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