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영화 '가디언즈'가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탄생시킨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 영화 속 숨어있는 한글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수호신 ‘가디언즈’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대결을 그린 '가디언즈'.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디언즈'에서 끝까지 가디언즈를 믿는 소년 ‘제이미’가 한국인을 모델로 하여 그려진 캐릭터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이미’는 악몽의 신 ‘피치’의 강력한 공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가디언즈를 믿고 따르는 소년으로 영화 속에서 놓칠 수 없는 감동의 축을 맡고 있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가디언즈'의 캐릭터 모델링에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허현’ 모델링 팀장을 통해 탄생됐다. '허현' 팀장은 자신의 아들을 모델로 삼고, 사진을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때문에 ‘제이미’는 기존 애니메이션 작품 속 서구적인 캐릭터들과 달리 동양적인 외모와 친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모델링 작업의 지휘를 맡은 만큼 '가디언즈'는 드림웍스의 기존 작품들보다 동양적인 선과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차원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호평 받으며 2012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디언즈'는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까지 최고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 11월 2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