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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모유수유를 한 젊은 엄마의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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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당찬 젊은 엄마의 모습에 네티즌들이 떠들썩했다.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 따르면 독일 빌제크(Vilseck)라는 마을에 사는 나오미 야엘 코버트(21, Naomi Jael Covert)는 미군과 결혼해 아기 엄마가 됐다.
 
그녀는 최근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고, “세련된 드레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결혼식에 갔다. 하지만 아기가 배고프다면 음... 다른 건 신경쓰지 말고 수유해야된다. 그게 제 가슴이 존재하는 이유니까. 신은 아기를 잘 먹이라고 제게 가슴을 선물한 거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나오미 야엘 코버트 / 나오미 야엘 코버트 인스타그램
나오미 야엘 코버트 / 나오미 야엘 코버트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식장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단 몇 시간만에 1만2천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격려하는 네티즌들과 모유 수유를 하려면 장소를 옮겨서 가슴을 가리고 해야한다는 반대로 지적도 많이 나왔다. 
 
이에 나오미는 “모유 수유는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예요. 수유하면서 사람들과 대화도 했다. 여기에는 어떤 성적인 의미도 없다. 그저 누군가가 식사를 하는 것 뿐이니까”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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